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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맛있었던 군산&예산 여행 1박 2일 Part.1

메리킴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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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갔다 온 군산&예산 여행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군산만 1박 2일을 갈 예정이었으나, 기차역을 확인해 보니 돌아가는 길에 예산역이 있길래

예산도 들려서 알차게 1박 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1일차 코스(군산)

군산역 → 장미칼국수(점심)  → 근대건축관 → 위봉함 →  근대미술관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이성당 →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 동국사 경암 철도마을 → 태백원(저녁)

여행 사진

군산역 도착 후 점심을 먹으러 장미 칼국수에 먼저 도착하였습니다.(택시 10분)

사람들이 꽤 있었으나, 회전율이 빨라 금방 입장할 수 있었으며,

주력 메뉴인 칼국수, 돌솥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오늘 같이 추운 날에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걸어서  근대건축관, 위봉함, 근대미술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순으로 방문하였습니다.

거리가 가까워서 차 없이 모두 방문가능합니다.

위 4곳 어디에서든 위와 같이 통합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4곳을 모두 방문하기 위해서는 1인당 3천원이 필요합니다.

저는 2인이라 6천원이 들었습니다.

 

위 4곳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근대건축관 :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기관

- 위봉함 :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2008년에 개관한 해양공원

- 근대미술관 : 일제강점기 일본이 미곡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금융기관으로, 현재는 근대미술관으로 사용 中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 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

다양한 설명과 전시물을 통해 옛 시절부터 지금까지 군산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으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내 흑백 사진 촬영,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 좋았습니다.

모든 전시관을 보고 걸어서 이성당에 방문하였습니다.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하지만 이성담 주력 상품인 단팥빵, 야채빵을 안 사시는 분들은 프리패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단팥빵, 야채빵을 포기하고 프리패스로 들어갔습니다. 2개를 제외하고도 맛있는 빵들이 엄청 많습니다.

빵을 든든히 먹고 걸어서 초원사진관에 방문하였습니다.

내부에는 옛날 연예인 사진과 사진기기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을 걸어서 가는 중 괜찮은 식기 가게가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My Little Home' 가게이며, 싼 가격에 이쁜 식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 접시와 젓가락 받침대를 구매하였습니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 도착하였으며, 내부는 들어갈 수 없고 밖에서만 구경이 가능했습니다.

걸어서 동국사까지 구경하였습니다.

동국사 한쪽에 힘들어 보이는 곰돌이 인형들이 계시네요..ㅋㅋ

*원래는 금일 일정은 여기까지였으나 시간이 남아 경암 철도마을까지 가려고 합니다.

택시를 타고 경암 철도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옛날 식품 가게, 달고나 체험존, 게임 체험(다트, 사격) 등이 철도길에 따라 많이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철도길에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포토 체험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할 당시(월요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적어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이 불문하고 교복을 입고 철도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 저녁은 태릉원에서 삼선간짜장, 육개장을 먹었습니다.

짬뽕 국물 베이스인 육개장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짬뽕이 원조인 거 같은데 다시 방문하면 짬뽕을 먹고 싶네요.ㅎㅎ

여행 리뷰

군산은 처음 방문하였는데 뚜벅이인 저한테 친절한 여행 장소였습니다.

군역, 철도마을 제외하고 맛집, 전시회, 박물관 등 모두 걸어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거리마다 친절하게 관광 안내판이 있어 가이드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혹시 차가 없이신 분들 중 국내 여행을 고민하신 분들에게 한번 방문해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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